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VS 자영업자들, “700만 자영업자 모독했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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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VS 자영업자들, “700만 자영업자 모독했다” 고소

2024. 03. 19 11:22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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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스타그램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단체 ‘자영업연대’는 19일 “안산이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주장하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국제선 출국’이라고 적힌 일본어 간판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 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된 조형물이었다.


자영업연대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단체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해당 일본풍 주점 브랜드 대표 권순호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논란으로 인해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 있다”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날에는 “현재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루머가 확산돼 주변의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디 더 이상 억측과 루머가 생기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안산이 소속된 광주은행 측은 “안 선수가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히고 있다.


안산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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