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일동 싱크홀 실종자 15시간 넘게 매몰 상태…“손으로 흙 퍼내며 수색”

글자 크기 설정

미리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은 법을 위한 인터넷 신문 로톡뉴스를 만나보세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서울 명일동 싱크홀 실종자 15시간 넘게 매몰 상태…“손으로 흙 퍼내며 수색”

2025. 03. 25 11:36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글자 크기 설정

미리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은 법을 위한 인터넷 신문 로톡뉴스를 만나보세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인근 학교 4곳이 휴교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입구 교차로 근처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모습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로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15시간 넘게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25일 새벽 운전자의 소지품과 오토바이를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25일 오전 진행된 현장 브리핑에서 “오전 1시37분경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며 “구조 대상자 본인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오전 3시30분경에는 오토바이가 번호판이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고 했다.


싱크홀 현장에는 토사가 6,480t 정도 쌓인 것으로 추정되며, 오토바이는 50㎝ 깊이로 묻혀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싱크홀 내부에는 누수된 물이 흘러 약 2,000t의 토사와 물이 섞인 상태로 고여 있었다. 소방은 예비 펌프를 동원해 약 1,800t을 배수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지하에서 일일이 손으로 흙을 퍼내며 구조 활동을 재개했다. 구조 대원들은 잠수복을 입고 인명 구조견도 투입해 지반 침하 공간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대형 싱크홀로 인해 대명초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한영중학교·한영고등학교 등 인근 학교 4곳이 이날 휴교에 들어갔다. 학교들은 수색·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휴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싱크홀은 전날 오후 6시29분경 생겨났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에서 도로가 갑자기 함몰돼 이곳을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빠졌다. 함몰 직전 도로를 통과한 여성 차량 운전자 1명도 병원에 이송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추정된다. 왕복 6개 차선 중 4개 차선이 무너졌다.


나만 모르는 일상 법률 상식, 매일 아침 배달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