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늘부터 ‘을호비상’…尹 탄핵 선고 하루 앞두고, 경찰력 50% 동원
서울은 오늘부터 ‘을호비상’…尹 탄핵 선고 하루 앞두고, 경찰력 50% 동원
2025. 04. 03 11:13 작성
내일은 ‘갑호 비상’…서울 지역에 기동대 210개 부대, 1만 4,000명 배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9시 경찰이 서울에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경찰력(경력) 50%를 동원할 수 있다. 서울 외 지역엔 병호 비상을 발령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경찰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인 4일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한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들은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력 100%가 동원된다.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 상에 위치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선고 당일인 4일에는 서울 지역에 기동대 210개 부대, 1만 4,0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헌법재판소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들고, 주요 도심을 8개 특별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기동순찰대와 지역 경찰로 구성된 권역 대응팀 1,500여 명을 운용한다.
시설파괴, 재판관 등에 대한 신변 위해, 경찰관 폭행에 대해선 현행범 체포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한다. 또 전국 경찰관서에서 보관 중인 총포·도검 등도 출고가 금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