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판사에게 "시X 진짜" 욕설한 한서희, 2심에서는 "죄송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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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판사에게 "시X 진짜" 욕설한 한서희, 2심에서는 "죄송하고 감사하다"

2022. 04. 08 18:03 작성
박선우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sw.park@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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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실형 선고 받은 한서희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에 욕설 난동

항소심 가서야 사죄 뜻 밝혀…혐의는 재차 부인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판사에게 욕설을 내뱉은 한서희가 항소심에서 사죄 뜻을 전했다. 하지만,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집행유예 기간 중에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판사에게 욕설을 내뱉은 한서희. 그는 항소심에 가서야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8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2부(재판장 진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한서희는 이같이 사죄의 뜻을 밝혔다.


1심 때 부적절한 태도 반성…혐의는 또 부인

걸그룹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2020년 6월, 필로폰을 투약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재판에서 한서희는 소변검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수사받을 당시 실수로 종이컵을 변기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변기물과 소변이 섞이면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변기물과 혼입됐다는 소견이 없었다는 점 △상수도(변기 물)에 향정신성 약품인 암페타민 성분이 있다는 것도 더욱 믿기 어려운 점 등을 근거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한서희는 "저 구속 안 될 건데요", "실형할 이유가 없다", "판사님 지금 뭐 하시냐고요? 아 시X 진짜"라며 항의했다.


이후 한서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8일 항소심 결심 공판. 한서희는 1심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 "제 사건을 맡아주신 판사님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한서희의 변호인도 "피고인 한서희는 1심 때 보인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재판받는 피고인으로서 보일 수 없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한서희의 항소에 대해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심 선고 기일은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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