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강간 살인범 사형시켜 달라”…국민청원 참여자 20만 명 넘었다
“‘전자발찌’ 강간 살인범 사형시켜 달라”…국민청원 참여자 20만 명 넘었다
2019. 06. 10 11:49 작성

청와대 국민청원 캡쳐(사진=연합뉴스)
“우리 딸을 성폭행한 후 잔인하게 목 졸라 죽인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사형시켜 주세요”
전자발찌를 찬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의 아버지가 “살인마를 사형시켜 달라”고 낸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자가 10일 오전 답변 요건인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4일 청원 글이 올라온 지 7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현재 21만2천116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병이 많은 나이 팔십 노인’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두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딸들이 우리 딸처럼 또 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며 사형을 요청했습니다.
청원자는 “우리 딸은 학원 영어 강사를 10여 년째 하면서 정말 착하고 바르게 살아왔다”며 “그런 우리 딸을 무자비한 살인마가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목 졸라 죽였다”고 했습니다.
범인 A(36) 씨는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선배의 약혼녀인 B(43) 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습니다.
B 씨는 A 씨가 강간하려 하자 아파트 6층에서 화단으로 뛰어내렸으며, A 씨는 화단에 떨어진 B 씨를 다시 집으로 옮겨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차례 성범죄로 모두 10년을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한 A 씨는 이번에는 전자발찌를 찬 채 피해자의 아파트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