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여 25번 성형 수술한 日여성…“인생 180도 바뀌었다”
2억 들여 25번 성형 수술한 日여성…“인생 180도 바뀌었다”

히라세 아이리 SNS 캡처
일본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25번 성형 수술한 뒤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히라세 아이리(26)는 2017년부터 2,400만엔(약 2억 3,000만 원) 이상을 들여 모두 25번의 성형수술을 했다.
그 결과 어머니와 친구들로부터 못생겼다고 괴롭힘을 당하던 그에게 새로운 삶이 열려, 현재는 4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가 됐다.
아이리는 지금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모델을 하며 뷰티 관련 회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항상 꿈꿔 왔던 삶을 보내고 있는 것은 모두 신체적 변화, 즉 성형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이리는 어린 시절 받은 정서적 상처로 인해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리의 외모를 끊임없이 비판했다고 한다. 또 친구들로부터도 외모 때문에 괴롭힘도 당했는데, 친구들은 그에게 “남자처럼 생겼다”는 말까지 했다.
열등감에 빠진 아이리는 거울 보기가 무서웠고, 감정이 폭발할 때는 거울을 깨기도 했다. 중학교 때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 했다.
아이리는 그러다 성형수술을 하기로 마음먹고, 16살 때부터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모았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세 때 처음 작은 눈을 키우는 성형수술을 했다. 이어서 이마, 코, 턱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했으며 콧대를 높였다. 170만 엔(약 1,600만 원)을 들여 가슴도 확대했다.
양악 수술에 가장 많은 돈이 들었다. 무려 437만 엔(약 4,100만 원)을 들였다. 양악 수술 때는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럽고 무서웠다고도 했다. 그는 “덕분에 이전엔 말 얼굴이라고 불렸지만, 수술 후 얼굴의 인상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아이리는 현재의 삶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나는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로부터 학대당하지 않았다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결코 어머니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