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초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지명
윤석열 당선인, 초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지명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27기
검찰 내 대표 특수통이자, 윤 당선인 최측근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비리 수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2차 인선을 발표했다.
법무부 장관은 법 집행기관인 법무부의 수장이자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다. 검사들의 승진 여부와 검찰청 예산 편성권, 수사지휘권 등을 갖고 있다.
한 검사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실력자로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7기다.
한 검사장은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중앙지검 3차장을 지내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비리 수사를 이끌었다. 이후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된 후에는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지냈다.
그러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엔 줄곧 한직을 맴돌았다. 지난 2020년 1월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연구위원에 이어 진천본원 연구위원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턴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 검사장은 최근까지 '채널A 강요미수 사건'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이 약 2년 만에 무혐의 처분을 하면서 피의자 신분을 벗게 됐다.
한편 검찰 간부 인사는 보통 7~8월에 이뤄졌지만, 5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기 인사 단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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