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1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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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10대 긴급체포

2025. 09. 09 15:22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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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

범행 동기 및 관계 조사 중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평온한 일상을 흔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초등학생을 따라가 끌고 가려던 10대 고교생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 과정과 긴급체포

사건은 지난 9월 8일 오후 4시 20분경 발생했다. 초등학생 B양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때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던 10대 고교생 A군이 B양을 따라 내렸다. B양이 현관문에 다다르자 A군은 갑자기 B양의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시도했다.


B양이 크게 소리 지르며 저항하자 A군은 곧바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B양은 즉시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CCTV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55분경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군의 신원을 파악했고, 오후 9시 45분경 A군을 자택에서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군이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야간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튿날 주간 조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법적 쟁점과 처벌 가능성

A군에게 적용된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는 형법 제287조 및 제294조에 따라 처벌된다. 미성년자를 폭행이나 협박으로 보호관계에서 이탈시켜 자신의 실력적 지배 아래 두려 한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A군이 미성년자이지만 범행의 중대성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피해 아동이 13세 미만일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더욱 무거운 형벌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A군의 범행 목적이 추행이나 간음이었다면 형법 제288조에 따라 형이 가중된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 어떤 목적으로 범행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가 미성년자이므로 범행 동기, 평소 성향,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 또는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해 아동 B양은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 진술과 함께 전문적인 심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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