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 10명 중 3명만 ‘결혼 긍정’…최근 10여 년 사이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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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 10명 중 3명만 ‘결혼 긍정’…최근 10여 년 사이에 반토막

2023. 12. 15 14:08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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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채보유액은 3년 새 두 배로 늘어

통계청 ‘한국의 사회 동향 2023’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20∼30대 여성 비율이 10명 중 3명 정도로 줄었다./ 셔터스톡

최근 10여 년 동안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20∼30대 여성 비율이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 여성이, 30대보다 20대에서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더 낮았다.


통계청은 15일 이런 내용의 ‘한국의 사회 동향 2023’을 발표했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여성에서 27.5%로 집계됐다. 2008년 52.9%에서 14년 사이 25.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30대 여성도 같은 기간 51.5%에서 31.8%로 19.7%포인트 감소했다.


남성 청년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20대가 41.9%, 30대는 48.7%로 나타났다. 2008년에는 이들 모두 70% 안팎에 달했었다.


20대 여성 10명 중 2.7명만이, 20대 남성 10명 중 4.2명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셈이다.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결혼자금 부족’이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에서 32.7%, 30대에서 33.7%를 차지했다.


또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응답이 20대에서 19.3%, 30대에서 14.2%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3년간(2018∼2021년) 20대 이하 가구주의 가구소득이 7%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채비율은 배로 늘었다.


20대 이하의 가구소득은 2018년 3,363만 원에서 2021년 3,114만 원으로 7.4% 줄었다. 같은 기간 중 가구소득은 30대 11.5%, 40대 10.8%, 50대 10.6%, 60대 이상 22.5% 등으로 늘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20대 이하만 유일하게 감소한 것이다.


2018년 대비 지난해 부채보유액 증가율은 20대 이하(93.5%)와 30대(39.8%)에서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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