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동거녀 폭행 20대, 알고 보니 수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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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동거녀 폭행 20대, 알고 보니 수배자였다

2025. 08. 25 14:15 작성
김혜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hj.kim@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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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심부름'에 격분해 길거리 폭행

신원 조회하자 '사기 혐의'로 수배 중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한 20대 남성이 동거녀를 길거리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그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이미 다수의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기소중지자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길거리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20대 남성 B씨가 동거 중인 여성 A씨를 폭행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심한 두려움에 떨며 제대로 진술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


'담배 심부름'에 시작된 폭행, 길거리서 머리채 잡고 무차별 구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건은 B씨의 '담배 심부름' 요구로부터 시작됐다. 평소에도 B씨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던 A씨는 담배 심부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또다시 폭행을 당할까 두려웠다. 결국 A씨는 "담배를 우체통에 뒀으니 가져가라"며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망설였다.


이 말에 격분한 B씨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A씨를 찾아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몸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기소중지자 신분 드러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제압하고 신원을 조회했다. 그 결과, B씨는 여러 건의 '차용 사기'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사를 종결할 수 없어 기소중지된 상황이었다.


체포된 B씨는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고양경찰서로 넘겨져 결국 구속됐다. 현재 경찰은 B씨에 대한 사기 혐의 수사와 함께 동거녀를 폭행한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서도 별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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