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방문 중 목 부위 흉기 피습…의식 있는 상태서 부산대병원 이송
이재명, 부산 방문 중 목 부위 흉기 피습…의식 있는 상태서 부산대병원 이송
2024. 01. 02 12:05 작성
신원미상 남성으로부터 공격당해…용의자 현장 체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흉기를 든 60~70대 추정 괴한에게 피습됐다./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돼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다, 흉기를 든 60~70대 추정 남성으로부터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부산 현장에 동행한 기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관한 입장을 묻고 있을 때,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쓴 괴한이 “사인 하나 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다가와 길이 30cm가량의 흉기를 꺼내 들고 범행했다.
일정을 함께하던 지도부와 당직자 등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지혈 등 응급 처리를 했고, 이 대표는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해 연행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