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벌어진 충격적 난동극
버스 안에서 벌어진 충격적 난동극
취객, 비상 망치로 창문 깨고 운전기사 폭행

전남 화순에서 60대 취객이 달리는 버스 안에서 비상용 망치로 창문을 부수고 운전기사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 셔터스톡
전남 화순에서 60대 취객이 달리는 버스 안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버스 창문을 부수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범했던 오후, 갑자기 들이닥친 '공포'
8월 25일 오후 4시 40분쯤, 20대 버스 운전기사 B씨는 화순 능주면 백암리 버스 정류장에서 60대 남성 A씨를 태웠다. A씨는 이미 만취 상태였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평온했던 버스 안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탈출용 망치 든 취객, 창문 부수고 운전기사 폭행까지
A씨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갑자기 버스에 비치된 비상용 탈출 망치를 들고 창문을 내리쳤다. "쨍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가 산산조각 났고, 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이 모습을 본 운전기사 B씨는 사고를 막기 위해 급히 버스를 멈췄다. 그러나 만취한 A씨는 자신을 말리는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의 폭행이 계속되자, B씨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행범' 체포 음주 난동 강력 처벌 목소리 높아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운전자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유치장에 입감됐으며, 경찰은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운전 중인 대중교통 운전자를 위협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술에 취해 벌이는 난동은 다른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