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목매려 한다" 신고에 경찰 출동했더니…아내가 피 흘리며 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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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목매려 한다" 신고에 경찰 출동했더니…아내가 피 흘리며 숨져 있었다

2025. 09. 05 14:24 작성
박국근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gg.park@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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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서 흉기·둔기 발견

의식불명 남편 피의자 입건

서울 중구 한 공장에서 60대 아내가 숨지고 남편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셔터스톡

4일 오후 2시경, '한 남성이 목을 매려 한다'는 다급한 112 신고가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공장으로 경찰을 이끌었다. 굳게 닫힌 문을 열자, 60대 아내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이미 숨져 있었고, 그 곁에는 남편이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와 둔기까지 발견돼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피의자로 입건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풀어줄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남편의 회복을 기다리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의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부부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아내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평범한 노부부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비극의 진실이 무엇일지,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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