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아이 할퀴고 교사 코뼈 부러뜨린 여성 "취해서 기억이 잘 안 나요"
놀이터에서 아이 할퀴고 교사 코뼈 부러뜨린 여성 "취해서 기억이 잘 안 나요"
2022. 03. 24 10:16 작성2022. 03. 24 23:38 수정
시끄럽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아동·교사 폭행
가해 여성 A씨, 상해 혐의로 입건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놀이터에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셔터스톡·편집=조소혜 디자이너
대낮에 놀이터에서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4일. 당시 A씨는 동대문구의 한 놀이터에서 아이 1명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또 다른 아이 1명의 마스크를 벗기면서 얼굴을 할퀴어 상처를 냈다. 시끄럽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자신을 막으며 아이들을 대피시키는 교사 두 명도 때렸다. 이로 인해 교사 1명은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일부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상해죄는 신체의 완전성을 해치거나 생리적 기능을 훼손했을 때 성립한다. 죄가 인정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형법 제257조).
이 기사는 로톡뉴스의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