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인근, 휴대전화 보는 여성 노린 폭행 사건 발생
양재역 인근, 휴대전화 보는 여성 노린 폭행 사건 발생
동일 장소에서 한 달 간격으로 2명 피해
경찰 수사 중이다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서울 서초구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동일한 장소에서 한 달 간격으로 유사한 수법의 범행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30대 여성 A씨는 출근길에 휴대전화로 지하철 시간을 확인하던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에게 주먹으로 팔을 가격당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몸이 뒤틀렸지만, 남성은 아무런 사과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전치 2주의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A씨가 온라인에 목격자를 찾는 글을 올리면서, 한 달 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피해를 본 여성 B씨와 연락이 닿았다. B씨 역시 휴대전화를 보는 순간 마주 오던 남성에게 팔꿈치로 어깨를 가격당했으며, 가해자는 아무 말 없이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고의성 여부 두고 수사 진행 중
경찰 조사 결과, 두 사건의 가해자는 동일 인물로 확인되었다. 가해 남성은 경찰에서 "실수로 부딪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길의 폭이 넓고 사람이 많지 않아 고의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와 고의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는 양재역 8번 출구를 피해 다른 경로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일 장소에서 유사한 수법이 반복된 점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