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키 13~14세면 다 자라…10년 사이에 2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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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키 13~14세면 다 자라…10년 사이에 2년 빨라져

2024. 05. 02 13:29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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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남학생 평균 키, 10년 새 4.3㎝ 더 커져

한국인 아동·청소년 평균 키 변화/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남자 청소년은 14세, 여자 청소년은 13세에 신체 길이가 최고점에 근접하고 있다. 10년 전보다 키 크는 속도가 2년 정도 빨라진 것이다.


또 초등학교 남자 어린이 평균 신장은 10년 사이 4.3㎝ 나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4∼12월 한국의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8명(남자 571명·여자 547명)을 대상으로 인체치수를 조사했다.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해 키,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총 314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를 지난 6차 조사(2011∼2013년) 때와 비교해 보면, 초등학생(7∼11세)의 평균 키는 남자 4.3㎝, 여자 2.8㎝가 각각 커졌다.


중학교 연령(12∼14세)의 평균 키는 남자 7.4㎝, 여자 3.3㎝, 고등학교 연령(15∼17세)은 남자 2.2㎝, 여자 1.9㎝ 커졌다.


또 남자는 14세, 여자는 13세면 키와 발길이 등 신체 길이가 최대치에 근접하는 양상을 보였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자의 성장 고점기는 16세에서 14세, 여자의 경우 15세에서 13세로 2년씩 앞당겨진 것이다.


평균 몸무게도 남녀 모두 증가했다. 초등학교 연령의 평균 몸무게는 남자 3.0㎏, 여자 1.1㎏ 증가했고, 중학교 연령은 남자 5.1㎏, 여자 1.3㎏, 고등학교 연령은 남자 4.4㎏, 여자 2.8㎏ 증가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6차 조사 대비 남자의 경우 20.7에서 21.4로, 여자는 19.8에서 20.0으로 증가했다.


전체 남녀 평균값은 모두 표준체중이지만, 남자 18∼19세는 평균 23.6%가 과체중·경도비만·중도비만에 해당했다.


과체중 이상의 비만도 판정을 받은 비율은 전 연령 기준 남자 20.7%, 여자 1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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