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자동차 사준 아빠가 휘발유 통 들고 서비스센터 찾아간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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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자동차 사준 아빠가 휘발유 통 들고 서비스센터 찾아간 까닭

2022. 06. 30 12:10 작성2022. 07. 01 23:16 수정
홍지희 인턴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jh.hong@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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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사준 차량의 잦은 고장에 불만을 품고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편집=조소혜 디자이너

"불을 지르겠다"


차량의 잦은 고장에 불만을 품고, 자동차서비스센터를 찾아가 직원을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자동차서비스센터 앞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직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손에는 20리터 휘발유 통이 들려 있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최근에 아들에게 사준 차가 자주 고장이 났다"면서 "여섯 번이나 수리를 맡겼는데도 제대로 해결해 주지 않아 화가 나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협박죄는 3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 등으로 처벌된다(제283조). 하지만, A씨처럼 위험한 물건(휘발유)을 가지고 협박했다면 특수협박죄가 적용돼 7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올라간다(제28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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