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시도 후, “2차 가해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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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시도 후, “2차 가해 멈춰달라”

2023. 04. 24 14:15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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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욕에 충동적 행동”…응급실에서 24시간 처치 받고 퇴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2차 가해에 따른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표예림씨가 24일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셔터스톡

방송에서 학창 시절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2차 가해에 따른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표예림(28)씨가 24일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표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가해자 측 입장을 대변한 ‘표예림가해자동창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지목하면서, “영상물이 저희 부모님을 공개적으로 모욕했으며, 절대 해선 안 되는 행위임을 잘 알지만 영상의 조회수가 올라가는 걸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 판단해 충동적으로 자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팔로워님의 112 신고로 구급차로 이송 후 응급실에서 24시간 동안 처치한 뒤 자의 퇴원을 했다”고 전했다.


표 씨는 “유튜브는 쉬는 것이 제게도 이롭다고 판단해 앞으로는 청원과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표씨는 ‘표예림가해자동창생’ 영상에 대해 “자식으로 절대 해서는 안될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진 저 채널 주인과 영상 제작자, 개인 카톡을 제공한 자 등 저 채널의 특정 인물을 지목할 수 있다”며 “모욕죄가 성립하는지 법률 상담을 통해 형사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표씨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SNS의 글을 본 팔로워의 신고로 119 구급대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그는 방송에서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이후 가해자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사건과 관련한 익명 유튜브 게시물들이 이어지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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