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제자 여러 명과 ‘뽀뽀 그 이상’도 해…대전 여교사 ‘부적절한 교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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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제자 여러 명과 ‘뽀뽀 그 이상’도 해…대전 여교사 ‘부적절한 교제’ 파문

2024. 06. 21 12:11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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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대전방송 보도 화면 캡쳐

대전의 한 중학교 현직 여교사가 동성 제자 여러 명과 부적절한 교제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TJB 대전방송에 따르면 대전 소재 중학교의 여성 교사 A씨는 작년 9월부터 같은 학교 3학년 제자 B양과 교제를 시작했다.


B양의 부모가 언론에 공개한 A씨의 편지에는 “주변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거 안다”,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내 인생에 나타나 줘서 아주 많이 사랑해”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이들은 교제하면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기도 했다. B양의 가족은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거나 뽀뽀했다. 그 이상의 것들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B양 가족 측이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리려 하자 A씨는 “저랑 안 만나면 B양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하느냐”고 협박하기도 했다.


B양의 가족은 대전시교육청에도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교사도 혼란스러워해 안정을 취해야 하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시 교육청은 TJB 대전방송에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교제 사실을 부인했고, 친한 사제관계 이상으로 보이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다른 학교로 전근해 담임교사로 정상 근무 중이다. 그는 논란이 일자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SNS에 게시한 학생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충청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양 이전에도 2명의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학생들에게 있기가 많고 SNS로 이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던 A씨는 첫 피해 학생과 사적 연락을 해 서로 성 소수자임을 고백한 뒤, 포옹하거나 손을 잡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이후 2022년 11월, A씨는 또 다른 학생과 여러 차례 학교 밖에서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이 학생은 지난해 5월 교사에게 헤어짐을 통보받고 매우 큰 상실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피해 학생들은 “더 이상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 냈다”며 “A씨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취재가 시작되자 시 교육청은 진상조사반을 꾸려 사건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합동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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