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에서 같이 다이빙한 '전과 28범' 공범 1명 더 있었다
가평 계곡에서 같이 다이빙한 '전과 28범' 공범 1명 더 있었다
전과 28범으로 구속 수감 중…살인 등 혐의 적용해 수사
경찰은 이은해 옛 남자친구들 사망 사건 내사

'가평 계곡 살인' 사건과 관련해 현재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와 조현수 외에 공범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일명 '경기도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 외 또 다른 '공범'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현수와 동갑인 A(30)씨는 전과 28범으로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A씨는 가평 계곡에서 피해자와 함께 물속으로 뛰어든 인물이다. 수영을 못하는 피해자는 당시 계곡에서 사망했다.
검찰은 A씨에게도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조현수의 친구이자, 이은해의 지인이기도 하다. 수사기관은 A씨가 이은해⋅조현수와 함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피해자가 계곡에서 뛰어들도록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이은해와 조현수뿐 아니라 A씨도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은 지난달 30일 공개수배 당시 A씨가 공범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지만, 살인 등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은해의 옛 남자친구들이 의문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첫 번째 의혹은 지난 2010년, 이은해의 남자친구가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당시 동승했던 이씨가 홀로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실제 당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 이씨가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두 번째 의혹은 지난 2014년, 또 다른 남자친구가 태국의 한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숨진 사건과 관련된 의혹이다. 당시 현지에서는 단순 사고사로 처리된 사건이다. 경찰청은 태국 경찰의 협조를 얻어 숨진 남자친구의 부검 기록을 확보해 타살 가능성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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