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2층서 추락한 세 살배기…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아파트 12층서 추락한 세 살배기…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2023. 06. 15 18:45 작성
나무 위로 떨어져 충격 완화한 듯

15일 소방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세 살배기 아이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세 살배기 아이가 나무에 걸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아이는 열려있던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50여 미터를 떨어져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가 아파트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12층에 거주하는 A(3)군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코피를 흘리고 우측 다리 부위가 변형되는 등 크게 다친 상태였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8분 만에 현장 도착해 A군을 응급처치하고, 소방헬기를 동원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A군이 추락 당시 아파트 화단 나무 위로 떨어져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