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윤석열 지검장 지명…검찰 개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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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윤석열 지검장 지명…검찰 개혁 주목

2019. 06. 17 16:56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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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장 건너뛰고 총장된 첫 사례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후보(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윤 후보자는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검사장 승진과 동시에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데 이어, 2년 만에 고검장들을 제치고 파격적으로 검찰 수장 후보가 된 것입니다.


윤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1년 만에 고검장을 안 거치고 총장으로 직행한 첫 사례가 됩니다.


현 문무일 총장보다 연수원 기수를 5년이나 낮췄다는 점에서 인사쇄신까지 포함한 검찰 개혁 추진에 초점 맞춘 인사로 풀이됩니다.


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했고 권력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 아니라 국민의 신망을 받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구·서울·부산·광주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전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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