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범인은 돈 때문에 힘들어하던 딸이었다

글자 크기 설정

미리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은 법을 위한 인터넷 신문 로톡뉴스를 만나보세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빌라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범인은 돈 때문에 힘들어하던 딸이었다

2022. 11. 10 15:21 작성2022. 11. 10 15:28 수정
박선우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sw.park@lawtalknews.co.kr

글자 크기 설정

미리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은 법을 위한 인터넷 신문 로톡뉴스를 만나보세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약물로 인한 사망 추정"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30대 여성이 긴급체포 됐다. 이 여성은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코리아·셔터스톡·편집=조소혜 디자이너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인천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 B씨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46분쯤 발견됐다. 당시 B씨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해당 빌라를 찾아갔다가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 시신은 일부 부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의 B씨는 이 빌라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B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던 중 A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B씨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약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관련 증거를 수집한 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안양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에게는 존속살해 혐의가 적용됐다. 형법은 부모 등 존속을 살해한 경우 일반 살인죄보다 더 무겁게 처벌한다(제250조 제2항). 이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중범죄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망보험금을 받으려고 범행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먹인 구체적인 약물의 종류는 밝힐 수 없다"며 "정확한 범행 시점과 방식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는 로톡뉴스의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독자와의 약속

나만 모르는 일상 법률 상식, 매일 아침 배달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