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조현수가 검찰 조사 받은 날 계획 짜고, 오피스텔도 구해줬다
이은해·조현수가 검찰 조사 받은 날 계획 짜고, 오피스텔도 구해줬다
대포폰 쓰며 피의자 도피 도운 조력자 2명 구속
이 중 1명은 마약 판매로 처벌받은 전력도
나머지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조사 중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연합뉴스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이 구속됐다.
지난 1일 인천지검 형사2부(재판장 김창수 부장검사)는 이은해 등 피의자들의 도피 생활을 도운 A씨와 B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우제천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도주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지검의 1차 소환조사를 받은 지난해 12월 13일 피의자들과 함께 도피 계획을 세웠다. A씨는 피의자들의 도피 자금도 지원했다. 또한 이은해와 친분이 있는 B씨를 시켜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을 월세 100만원에 3개월간 빌린 뒤 피의자들을 숨겨줬다.
A씨의 경우 대포폰과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마약류 등을 판매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에도 피의자들의 도주를 돕기 위해 대포폰 등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A씨 등 외에도 다른 조력자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이은해와 조현수의 구속기간은 오늘 5일 자정까지다. 검찰은 주중에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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