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청조가 방송사와 인터뷰…남현희와 엇갈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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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전청조가 방송사와 인터뷰…남현희와 엇갈린 주장

2023. 10. 31 12:00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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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후 첫 모습 드러낸 전씨, 남씨의 주장 반박

“남현희 사랑해 가슴 절제까지 해…누구 아이라도 중요하지 않았다”

인터뷰하며 눈물을 흘리는 전청조씨/채널A 캡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가 투자 사기, 재벌 3세 사칭 등 의혹에 대해 “죗값을 받겠다”면서도 “범죄 수익은 대부분 남현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씨는 “전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를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혀, 이들의 진실 공방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전씨는 30일 공개된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기 의혹이 일고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먼저 전씨는 “유명 그룹의 혼외자이자 재벌 3세가 아니며,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고 시인했다.


전 씨는 남 씨가 일찍부터 자신이 재벌이 아닌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씨가 처음에는 제가 파라다이스 혼외자인 줄 알고 만났지만, 올해 2월부터는 재벌이 아닌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성 논란과 관련해 “현재 법적으로 여자”라며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고, 현재 남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남씨가 먼저 권했던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남 씨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수술하러 갔다. 내 가슴 때문에 여자라는 걸 들키겠다고 해 가슴을 수술했다”고 그는 말했다.


전씨가 가짜 임신테스트기를 갖다줘 임신 사실을 믿었다는 남씨 주장에 대해서도 “경호원이 사온 걸 전달했을 뿐 가짜 테스트기를 갖다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걸로 남씨가 검사했을 때 두 줄이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두 줄이 나왔다”고 답했다.

자신으로 인한 임신 가능성이 없는데 아이를 낳자고 했던 데 대해서는 “남씨를 좋아하고 사랑했기에 누구 아이라는 게 중요하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전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스토킹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은 전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전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도 접수됐다. 전 씨에 대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 피소가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은 사건을 병합해 송파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남 씨는 지난 23일 15살 연하의 예비 신랑 전 씨와 재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전 씨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던 전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고, 남 씨는 재혼 발표 사흘 만에 결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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