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전 법제처장 임명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전 법제처장 임명
2019. 05. 28 19:05 작성
신임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

조현옥 전 인사수석(좌)과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 / 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차관급 인사 교체를 발표,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전 법제처장, 신임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법무비서관에는 지난 17일 김영식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된 바 있습니다.
특별히 정부 주요 직위에 대한 인사를 총괄하는 청와대 인사수석이 교체된 것은, 그동안 논란이 있어 온 인사 실패를 의식하고 청와대가 쇄신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과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은 현 정부 ‘초대’ 인사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김 신임 인사수석은 초대 법제처장을, 김 신임 처장은 초대 법무비서관을 지냈습니다.
김 신임 인사수석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함께 세운 합동법률사무소 ‘부산’에 합류한 이후 그 후신인 법무법인 부산에서 인권변호활동을 하다가 현 정부에서 법제처장으로 발탁됐습니다.
김 신임 법제처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법 판사, 광주지법,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내다 현 정부에서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이날 인사로 인해 그동안 야권으로부터 거취 문제 공격을 자주 받아 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청와대 비서실에서 가장 오래 자리를 지킨 최장수 수석이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