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먹고 싶다” 야구 중계방송서 성희롱…결국 법정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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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먹고 싶다” 야구 중계방송서 성희롱…결국 법정 제재

2024. 11. 12 11:28 작성
최회봉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caleb.c@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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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스포츠 사과문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 중 스포츠 캐스터가 “여자라면이 먹고 싶다”고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장면을 내보낸 KBS N 스포츠가 중징계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기호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이 캐스터는 지난 8월 1일 KBS N 스포츠가 중계한 2024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 경기에서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응원 문구가 적힌 관중석 스케치북이 화면에 잡히자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해설위원 역시 제지하지 않고 웃으며 넘어갔다.


이후 제작진이 현장에서 문제를 지적해 이 캐스터가 경기 종료 전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것 같다”고 사과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KBS N 스포츠는 이튿날 '시청자 여러분과 야구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며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사과했다.


방심위의 법정 제재 ‘주의’ 결정은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중징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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