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딸 등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영장 청구
‘김성태 딸 등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영장 청구
2019. 04. 26 16:29 작성

이석채 전 KT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6일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이 전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됩니다.
이 전 회장은 KT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홈고객 부문 채용에 부정채용을 지시해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채용 과정에서 모두 9명이 부정 채용된 사실을 확인,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의 지인 자녀,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자녀 등이 부정한 방식으로 KT에 최종 합격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25일 오전 9시 30분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의 최측근인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긴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