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척 종이 들고 접근하더니…목 조르고 강도로 돌변
말 못하는 척 종이 들고 접근하더니…목 조르고 강도로 돌변
2022. 10. 27 10:17 작성
범행 이튿날 긴급체포⋯강도상해 혐의

서울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원장 목을 조르고 물건을 훔쳐 가려던 2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셔터스톡
말을 못 하는 척 미용실 원장에게 접근한 뒤 목을 조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검거해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미용실에서 원장의 목을 조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말을 못 하는 척 종이에 글씨를 적은 뒤 원장에게 접근했다. 이후 A씨는 물건을 훔치려다가 실패하자 바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용실 원장과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26일 새벽 3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에게는 강도상해 혐의가 적용됐다. 우리 형법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 타인의 재물을 강제로 빼앗을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한다(제333조). 이러한 강도 행위로 상해가 발생했을 경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징역이다(제33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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