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옛 연인 스토킹 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대학교수, 옛 연인 스토킹 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고층 아파트 베란다 창문 뜯고 침입
반복된 범죄 행각 드러나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한 현직 대학교수가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다. 50대 대학교수 A 씨는 헤어진 옛 연인이 사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 창문을 공구로 파손하고 침입하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피해 여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고층 아파트 복도 창문 난간에 매달려 침입을 감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르고, 6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성범죄 과정에서 불법 촬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
"우리 땐 낭만이었다" 성범죄 인식 부재 논란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기는커녕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범죄와 스토킹에 대한 심각한 인식 부족을 드러내는 대목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스토킹 범죄자의 전형적인 인식 왜곡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경찰,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번 사건은 스토킹이 더욱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하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야기한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에게 임시 숙소와 사설 경호 인력을 제공하고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A 씨는 현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식인의 신분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사회적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A 씨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토킹과 성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엄정한 법의 심판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