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단속 3개월간 4천 명 검거된 '마약 범죄'... 20대가 63% 차지
집중단속 3개월간 4천 명 검거된 '마약 범죄'... 20대가 63% 차지

연합뉴스 일러스트
경찰청이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검거된 3,994명 중 63.1%가 20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버닝썬 클럽 폭력사건으로부터 이어진 일련의 ‘마약 파장’은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여겨 온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는데요.
경찰청이 마약류 사범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82.9%로 압도적 다수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20대가 63.1%, 30대가 26.6%를 차지했습니다. 마약류 사범 중 20~30대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인데요.
직업별로는 무직이 30.6%로 가장 많았고, 클럽관계자가 14.0%로 뒤를 이었습니다. 마약류별로는 엑스터시 38.3%, 대마 14.4%, 필로폰 6.8% 순입니다.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인터넷 사범 비율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데요. 전체 마약류 사범 중 31.2%에 해당하는 1,026명이 인터넷을 이용해 범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류 사범 중 20~30대 비율이 높은 것과 10대의 범죄까지 가능한 것은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거래가 용이해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집중단속 결과를 발표하며 “마약류 범죄에 대하여는 상시 관리 및 단속체제로 전환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버닝썬 사건에서 제기된 경찰 유착 고리 또한 확실히 근절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