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로 남아있던 16년 전 아동 성추행 사건…김근식 DNA와 일치
미제로 남아있던 16년 전 아동 성추행 사건…김근식 DNA와 일치
아동 성추행⋅교도관⋅재소자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출소 하루 전 재구속 사유였던 '인천 강제추행'은 혐의없음

출소 하루 전 재구속된 연쇄 아동성폭행범 김근식이 미제로 남아있던 16년 전 아동 성추행 사건의 범인으로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편집=조소혜 디자이너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한 김근식(54). 출소를 하루 앞두고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됐던 그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엔 아동을 성추행하고, 교도소에서 교도관과 재소자를 폭행한 혐의다.
4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김근식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근식이 지난 2006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13세 미만 아동을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한 혐의 등을 추가로 밝혀냈다. 또한 교도소 수감 중 교도관을 폭행해 2회 공무집행방해하고, 재소자를 4회 상습폭행한 범행도 추가로 밝혀내 재판에 넘겼다.
수사 결과, 16년 전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의 가해자가 김근식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검찰은 경찰이 보관 중인 성폭력 미제사건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16년 전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 범인의 DNA가 김근식의 DNA와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김근식을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고, 지난 1일 재차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다만 김근식의 출소 하루 전 재구속된 사유였던 '16년 전 인천지역 아동 강제추행 범행'은 혐의없음 처분했다. 추가 수사 결과 피해자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기에 김근식은 구금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로톡뉴스의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