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언유착 수사팀 포함 '독립 수사본부' 구성" 건의⋯추미애 지시 사실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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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언유착 수사팀 포함 '독립 수사본부' 구성" 건의⋯추미애 지시 사실상 거부

2020. 07. 08 18:21 작성2020. 07. 17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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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m@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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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수사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자"는 내용

추미애 장관, 건의안 수용 여부 불투명⋯오히려 더 악화될 가능성도

추미애 장관의 최후통첩에 윤석열 총장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추 장관의 수사 지휘를 거부하는 내용이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를 사실상 거부했다. 현재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수사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고, 대신 김영대 서울고검장이 사건을 독립적으로 지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건의했다.


만일 이 건의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직접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수사팀은 새롭게 만들어질 서울고검장 휘하의 독립적 수사본부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친(親)추미애 인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배제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추 장관이 이 건의안을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오히려 충돌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대검찰청은 8일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의 의견을 고려하여, 채널에이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여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아니하고 수사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 입장 전문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의 의견을 고려하여, 채널에이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여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아니하고 수사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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