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분노하게 만든 '신입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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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분노하게 만든 '신입 사원'

2025. 08. 26 16:37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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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각에 업무는 뒷전

모친까지 찾아온 사연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장 내 갈등을 다룬 사연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30대 남성 A씨는 최근 입사한 신입 사원 B씨 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입사 초기에는 성실하게 일하는 듯했지만, 한 달이 지나자 태도가 돌변했다. 매일 아침 출근 시간 직전에 "늦을 것 같다"는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지각이 일상이 되었다.


업무에 대한 태도도 논란의 중심이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업무를 시작하기보다 앞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부렸고, '브이로그'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켜두기도 했다.


또한 50분 일하고 10분씩 쉰다는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수시로 자리를 비웠고, 퇴근 시간은 철저하게 지켰다.


"탕비실 간식은 내 것" 동료들 공분 산 행동들

B씨의 행동은 사내 문화를 해치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함께 사용하는 탕비실의 고급 캡슐 커피를 하루에 세 잔씩 마셔 보름 만에 동내버렸고, 간식과 음료수를 혼자 독차지하는 일도 잦았다.


이를 본 동료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B씨는 "오늘 간식을 못 먹어서 손해다. 집에 가져가서 먹겠다"고 답했다.


보다 못한 A씨가 B씨에게 직장 내 기본적인 태도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지만, 돌아온 건 조롱이었다. B씨는 A씨의 요청을 들은 뒤, 자신의 SNS 프로필에 "네 알겠다"라는 문구와 함께 눈을 뒤집어 까는 사진을 올렸다.


'우리 딸 괴롭히지 마세요' 모친의 황당한 방문

A씨의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다음날 A씨가 출근했을 때 B씨의 모친이 회사에 찾아와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친은 A씨를 보자마자 "우리 딸을 괴롭히는 사람이냐"며 소리를 질렀다. 알고 보니 B씨는 A씨가 자신의 SNS 프로필까지 간섭하며 회사 간식도 못 먹게 하는 '꼰대'라고 모친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B씨의 모친은 "우리 딸을 힘들게 하면 사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B씨는 모친 앞에서 "왜 혼내냐. 그 직원도 사정이 있겠죠"라며 A씨를 비난했다.


'1년만 버티겠다'는 신입, 속 타는 동료들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사장은 A씨에게 "B씨가 실업 급여를 받으려고 딱 1년만 버티겠다고 했다. 네가 좀 참아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A씨와 동료들은 B씨의 태도를 묵인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B씨는 더욱 뻔뻔해져 "그건 과장님 일 아니냐", "점심 안 먹을 테니 퇴근을 한 시간 일찍 하겠다"는 등 무리한 요구를 서슴지 않았다.


동료들은 B씨를 피하면서도, 혹시라도 징계나 해고를 요구했다가 '부당해고'로 역공을 당할까 두려워 속만 끓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사연에 대해 "개인의 인성과 가정 교육의 문제가 사회생활에서 표출된 사례"라고 분석했다.


법적인 해결책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기업 직원들의 고통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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