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절임 배추에 이어 이번엔 염색 귤·염색 파, 국내 수입 가능성을 알아봤다
알몸 절임 배추에 이어 이번엔 염색 귤·염색 파, 국내 수입 가능성을 알아봤다
빨간색, 청록색으로 물들었다⋯이번엔 중국산 염색 귤⋅파 논란
계속되는 논란에 중국산 먹거리 불안감 커지는 가운데
식약처에 확인해 봤더니⋯귤은 중국에서 수입 X, 파는 문제가 된 지역에서 수입 X

'알몸 배추 절임' 영상이 충격을 준 지 2주 만에 이번엔 '염색 귤', '염색 파' 논란이 일며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웨이보 캡처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알몸 배추 절임' 영상이 충격을 준 지 2주 만에 이번엔 '염색 귤', '염색 파'가 한국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근 중국 왕이 등 현지 매체는 일부 지역에서 빨간색 색소가 묻어나오는 귤⋅파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실제 소비자들의 영상 제보가 쏟아졌다.
영상에서 귤은 겉보기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귤껍질을 닦아보니 휴지가 새빨갛게 물들었다. 물로 씻어보자 이번엔 물이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파 역시 마찬가지였다. 색소의 색깔만 청록색이었다.
로톡뉴스는 수입식품의 위해(危害) 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문제가 된 염색 귤, 염색 파가 국내로 수입됐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식약처는 우선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염색 귤, 염색 파 사건 역시 식약처에서 주시하고 있다는 취지였다. 앞서 '알몸 배추 절임' 사건 당시에도 식약처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식약처 관계자는 "문제가 된 염색 귤, 염색 파가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귤(①)에 관해서는 "아예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지 않다"고 했고, 파(②)는 "문제가 발생한 중국 운남성, 귀주성 등에서 수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실제 "최근 3년간 이 지역에서 수입된 파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문제가 된 염색 귤, 염색 파가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이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현재 별도의 대응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종합해서 보자면 여러 사람에게 충격을 준 중국산 '염색 귤', '염색 파'는 한국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