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6인방 창원에 총집결… 무슨 일?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6인방 창원에 총집결… 무슨 일?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최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6명 참가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모습. /연합뉴스
파리올림픽 사격 영웅 6명이 창원국제사격장에 다시 모였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등 6명의 메달리스트가 2026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참가한다.
34년 역사의 권위 있는 대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 중 하나로 창설됐다. 경호처장기, 홍범도장군배, 사격연맹회장기, 봉황기, IBK기업은행장배, 대구시장배 사격대회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사격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요도에 걸맞게 제1회 대회부터 지난해 제33회 대회까지 한국 신기록 50개, 한국 타이기록 80개가 수립되는 등 우리나라 사격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는 국내 사격 대회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록 갱신이 이뤄지는 무대임을 보여준다.
396개 팀 2,823명 선수 참가
이번 대회는 10m 공기소총을 비롯한 14개 종목과 장애인부 5개 종목 등 총 1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총 396개 팀 2,823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사격의 위상을 높인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국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성희 경상남도경찰청장은 1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그간 훈련에 정진해온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 청장은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