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바꿨다고 눈치 주는 남편" 온라인 고민 상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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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 바꿨다고 눈치 주는 남편" 온라인 고민 상담 화제

2025. 08. 28 17:24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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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노견 치료비 부담으로 불거진 부부간 갈등

누리꾼들 의견 분분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여성의 고민글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둘러싼 부부간의 갈등이 그 중심에 있다.


13세 노견, 사람나이로 70세 넘어

결혼 3년 차라고 밝힌 여성 A씨는 현재 임신 준비 중이며, 13세 된 노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A씨에 따르면 반려견은 사람 나이로 치면 70세가 넘는 고령으로,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고 특히 피부염으로 1년 넘게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A씨는 반려견의 사료를 민감하게 선별하며, 한 달에 한두 번은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고 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남편의 눈치

문제는 최근 병원에서 기존 사료의 단백질 수치가 높아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소견을 듣고 사료를 교체한 후부터 시작됐다. A씨는 "그날 저녁부터 남편이 갑자기 눈치를 주더라"고 말했다.


남편은 "애 아프다고 네 마음대로 한다. 나가는 돈이 얼마냐"라며 불만을 표했고, 심지어 "이 정도로 돈이 많이 나갈 거 같으면 이런 애는 네 친정에서 데리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고 A씨는 전했다.


"너도 늙어서 병들면 버리면 좋겠냐"

A씨가 "너도 늙어서 병 들면 돈 많이 든다고 버리면 좋겠냐"고 따지자, 남편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겹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한 달에 반려견 관련 비용으로 약 70만원이 지출되며, 남편의 급여는 세금을 제외하고 약 3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 전부터 강아지가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료 하나 바꿨다고 가족이 깨지는 기분"

A씨는 "막상 나이 들고 아파서 불편하니까 치워 달라는 식으로 말하는 뻔뻔함에 말문이 막히고 정이 떨어지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강아지 사료 하나 바꿨다고 저런 말을 들으니까 참. 강아지 약 챙기고 목욕시키면서 남편 눈치만 보인다"며 "그렇다고 목욕이나 산책을 같이하는 것도 아니라 제가 전담하고 있는데 돈 조금 더 썼다고 저런 말까지 하는 게 맞냐"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 반응 엇갈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남편 월급 300만원에 반려견한테 70만원 쓰면서 아이 준비할 생각으로 집에서 논다는 말 아니냐", "남편이 모든 걸 받아들이고 감당해야 하는 건 아니다", "알바 정도는 해도 되는 거 아니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연은 반려동물과 경제적 부담, 그리고 부부간의 가치관 차이가 어떻게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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