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강간, 아레스는 연쇄살인…올림포스 신들의 충격적 형량 '전원 중범죄'
제우스는 강간, 아레스는 연쇄살인…올림포스 신들의 충격적 형량 '전원 중범죄'
현행 형법 적용해 보니
헤스티아 제외 전원 중범죄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위대한 신들의 산 올림포스가 현행법의 심판대에 오른다면, 단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중범죄로 감옥에 가야 한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올림포스 신들의 행위를 현행 대한민국 형법 기준으로 분석했다. 신화라는 거창한 이름 뒤에 숨겨진 신들의 범죄 행각과 처벌 수위를 짚어봤다.
권력형 성범죄와 2차 가해… 제우스와 헤라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제우스는 사실상 악질적인 중범죄자다. 그는 거부하는 칼리스토에게 "그대를 품고 싶소"라며 억지로 관계를 맺었다.
이는 현행 형법 제297조 강간에 해당하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행이다. 피해자가 다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중 처벌을 통해 무거운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
불륜을 숨기려 이오를 암소로 변신시킨 제우스의 만행에 이어, 아내인 헤라는 피해자에게 도리어 2차 가해를 저질렀다. 이오를 요괴 아르고스에게 맡겨 사실상 감금한 것이다.
피해자임을 알면서도 보복성 가혹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재판부의 질타를 받을 만한 불량한 정상이다.
연좌제와 자살 유도… 선을 넘은 갑질
신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갑질과 폭행도 난무했다.
포세이돈은 미노스가 제물을 바치지 않자 무고한 아내 파시파에에게 저주를 내리는 연좌제식 보복을 감행했다. 이는 형법상 강요에 해당한다.
아테나와 아프로디테의 범행도 가볍지 않다.
아테나는 승부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아라크네를 죽을 때까지 때려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갔다. 이는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하며,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악랄한 가혹행위로 중형을 피할 수 없다.
아프로디테 역시 임신한 며느리 프시케를 폭행하여 형법상 상해죄는 물론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
"재미로 죽인다"… 사형 확정적인 연쇄살인마들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연쇄살인도 빈번하게 벌어졌다.
'전쟁의 신' 아레스는 전쟁터에서 쾌락을 위해 다수를 살해했다. 이는 살인 중에서도 범행 동기가 극히 불량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나 무기징역 선고가 확실시된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역시 자신을 모욕하거나 경미한 사유만으로 인간들을 무참히 살해해 중형을 면치 못한다.
또한, 딸 페르세포네가 납치되자 화풀이로 대지를 말려 "인간들이 굶어 죽는다"는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데메테르의 행위는 무고한 대중의 목숨을 담보로 한 형법상 강요죄 및 미필적 고의에 의한 대량 살인에 해당한다.
유일한 '무죄',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
올림포스 주요 신 가운데 범죄의 늪에서 자유로운 건 불과 화로, 가정을 지키는 헤스티아가 유일하다. 그녀는 오히려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신화적 상상력과 포장을 모두 걷어내고 법의 잣대만 엄격하게 들이대면, 올림포스는 신성한 산이 아니라 중범죄자들이 모인 거대한 구치소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