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원구 일가족 살인 사건' 피의자 공개…24세 김태현

글자 크기 설정

미리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은 법을 위한 인터넷 신문 로톡뉴스를 만나보세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속보] '노원구 일가족 살인 사건' 피의자 공개…24세 김태현

2021. 04. 05 17:15 작성2021. 04. 08 17:44 수정
김재희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zay@lawtalknews.co.kr

글자 크기 설정

미리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은 법을 위한 인터넷 신문 로톡뉴스를 만나보세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가 지난 4일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5일 오후 '노원구 일가족 살인 사건'의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다.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1996년생 김태현이다. 이번 신상정보 공개는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점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세 사람을 살해했고, 자해를 시도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범행 당시 김 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집에 들어간 뒤 작은 딸을 먼저 죽이고, 이어 귀가한 엄마와 큰딸을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1996년생). /서울경찰청 제공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1996년생). /서울경찰청 제공

상처를 치료받은 뒤 지난 2일 체포된 김씨는 첫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사망한 피해자들 중 큰딸이 김 씨에게 스토킹 피해를 입었던 것이 알려지며 더 큰 공분이 일었다. 큰딸은 생전에 지인들에게 '김 씨에게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며 "집 주소 말해준 적도 없는데 찾아온다" "무섭다" 등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지난 29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피해자 20대 남성 신상공개 촉구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청원 게시 이틀 만에 청원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겼다.


청와대 "재발을 막기 위해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한편 청와대는 오늘(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피해자 20대 남성 신상공개 촉구 바랍니다'에 답변을 내놨다. 청와대는 "잔인한 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톡뉴스= 김재희 기자]

나만 모르는 일상 법률 상식, 매일 아침 배달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