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케이, 졸피뎀 투약 혐의 입건…처벌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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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과즙세연·케이, 졸피뎀 투약 혐의 입건…처벌 수위는?

2026. 09. 02 09:40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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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송 중 복용 정황 포착

대리처방 혐의 인정 시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가중 처벌

케이(37·본명 박중규)와 과즙세연(26·본명 인세연·오른쪽) / 케이 유튜브 캡쳐

유명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6)과 케이(본명 박중규·37)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당초 박씨의 조사 소식만 알려졌으나 연인 관계인 인씨 역시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을 포함한 총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지난 7월 30일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드러난 졸피뎀 복용 정황

이들은 지난 6월 중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수면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인씨가 소방 당국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약물 복용 정황이 수사 기관에 포착됐다. 경찰은 약 한 달간의 내사를 거쳐 7월 말 두 사람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까지 수사 확대

박씨의 경우 지인을 동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로 처방받게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대리 처방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현저히 곤란한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엄격히 허용된다.


타인 명의로 졸피뎀과 같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아 수수한 행위는 의료법뿐만 아니라 마약류관리법 위반 수사 대상에 해당한다.


박씨는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리 처방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혐의 입증 시 적용될 법적 처벌 수위

만약 이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엄중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적법한 처방 없이 졸피뎀 등 라목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하거나 소지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여기에 지인을 통한 대리 처방 행위까지 인정될 경우 의료법 위반과 마약류 수수 혐의가 추가되어 경합범으로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한편, 인씨는 2019년 BJ 활동을 시작해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2024년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어 주목을 받았다.


2012년부터 방송을 해온 박씨는 구독자 약 70만 6000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BJ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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