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숨어 여성만 골라 비비탄 쏜 30대 "남자보다 반응이 더 커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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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숨어 여성만 골라 비비탄 쏜 30대 "남자보다 반응이 더 커서 그랬어요"

2022. 03. 18 16:17 작성2022. 03. 18 1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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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park@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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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약 20여명⋯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차에 숨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비비탄을 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주로 여성들만 골라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셔터스톡·편집=조소혜 디자이너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비비탄(플라스틱 총알)을 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서 차량을 타고 다니며 행인들의 팔과 다리 등에 비비탄총을 쐈다. 차 안 등에 숨어 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총을 쏘는 식이었다.


그러다 '거리에서 비비탄을 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해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이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남성보다 여성들의 반응이 더 커서 그랬다"며 "비비탄에 맞은 적이 있어 복수심에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총기는 약 50㎝ 길이의 소총형으로 보통 어린이가 가지고 노는 권총형보다 위력이 세다"며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만 2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죄는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폭행했을 때 성립한다. 처벌 수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형법 제261조).

이 기사는 로톡뉴스의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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