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이야" 대도서관 사망, 전처 윰댕 향한 악플 법적 쟁점과 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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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이야" 대도서관 사망, 전처 윰댕 향한 악플 법적 쟁점과 처벌은?

2025. 09. 08 10:34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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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사망 후 쏟아진 무분별한 비난

법적 쟁점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대도서관 유튜브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이후, 그의 전처인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에게 악성 댓글이 쏟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윰댕의 SNS에 "너 때문이다", "재산은 양자에게 흘러가면 안 된다"는 등 도를 넘는 비난을 남겼다. 사별의 아픔을 겪는 윰댕에게 가해지는 사이버 폭력에 대해 법적 대응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애도를 가로막는 무분별한 비난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윰댕은 전 배우자로서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맡았다. 생전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밝힌 바 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상황을 두고 "대도서관 재산이 피붙이도 아닌 양자 밑으로 흘러가면 안 된다"는 등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포함한 댓글을 달았다. 또한 "너 때문이다"와 같은 악성 댓글로 대도서관의 사망 책임을 윰댕에게 전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악성 댓글,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로 처벌 가능

악성 댓글은 그 내용에 따라 명예훼손죄 또는 모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을 통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이나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성립된다.


"대도서관의 재산이 양자에게 흘러간다"와 같은 내용은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 특히 사망 원인이 지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너 때문이다"와 같이 사망의 책임을 윰댕에게 돌리는 주장은 허위 사실로 판단될 경우, 가중 처벌될 수 있다.


모욕죄: 사람을 공연히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성립하는 범죄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단순한 욕설이나 비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너 때문이다'와 같이 구체적인 사실 적시 없이 비난하는 표현은 모욕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피해자는 악플러를 형사 고소하는 동시에, 악플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악성 댓글 화면을 캡처하는 등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의 균형

모든 비판이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법원은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고려한다.


공인이나 유명인은 일반인보다 넓은 범위의 비판을 감수해야 하지만, 악의적인 댓글이나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는 법적 제재 대상이 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이버 윤리 의식과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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