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들 '성희롱 가해자'라더니…법정 선 김세의 “혐의 전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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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성희롱 가해자'라더니…법정 선 김세의 “혐의 전부 부인”

2026. 08. 27 14:16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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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

고소 5년 7개월 만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기소

지난 5월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김세의 가세연 대표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아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국 아들이 여학생 성희롱”… 2019년 방송이 발단

사건은 2019년 8월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작됐다.


당시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영상에서 “조국 원장의 아들 조원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는데, 엄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히려 아들이 왕따당한 상황으로 뒤바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조국 측 “학폭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고소

이에 조국 원장은 이듬해 9월 “학교폭력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검찰, ‘학폭 피해자’ 확인 후 기소… 김세의 측 “공소사실 전부 부인”

수사에 나선 검찰은 조원씨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던 점을 확인하고, 고소 5년 7개월 만인 지난 5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대표와 강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대표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는 재판부 이송 신청에 대한 결정이 나온 이후 혐의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27일 추가 공판을 열어 양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고(故) 배우 김새론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별도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유튜버 ‘쯔양’을 스토킹·협박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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