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퇴 압박에도 용혜인 "청문회서 밝힐 것"…출근길 침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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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퇴 압박에도 용혜인 "청문회서 밝힐 것"…출근길 침묵 일관

2026. 09. 03 10:33 작성
조연지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yj.jo@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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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가리지 않는 의원직 사퇴 요구

용혜인 "청문회에서 상세히 설명"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연합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여당과 야당 모두에서 제기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촉구에 대해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거듭 표명했다.


용 후보자는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설치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의원직 내려놓기와 관련된 질의에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간결하게 답했다.


'정부 부담·국고보조금' 질의엔 침묵…현장선 청년정당 시위 이어져

이날 출근길에서는 현 정권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나 의원직을 유지하는 배경에 정당 국고보조금 문제가 얽혀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으나 용 후보자는 별도의 언급 없이 입을 다물었다.


사무실 인근에서는 진보 성향 청년정당인 '미래당' 소속 당원들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청년층의 고용난을 언급하며 당리당략을 위해 의원직과 장관 후보자 자격을 동시에 유지하는 행태를 비판하고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


전날 "우려 경청" 발언 이어 김민석 대표도 "깊이 생각 중"

용 후보자는 전날에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 것이 특혜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여러 우려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청문회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역시 자당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안팎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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