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위에 놓인 50만원 들고 도망간 남자, 현직 국회의원 비서였다
ATM 위에 놓인 50만원 들고 도망간 남자, 현직 국회의원 비서였다
2022. 02. 23 13:49 작성2022. 02. 23 16:08 수정
부산지역 의원 50대 운전 비서, 현금 들고 달아나
의원실에 개인적 이유로 면직 신청…경찰, 소환 조사 예정

현직 국회의원의 운전 비서가 은행 자동현금지급기(ATM)에 놓인 돈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해당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용 이미지.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의 한 은행 자동현금지급기(ATM)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앞선 사람이 인출하고 찾아가지 않은 현금을 한 50대 남성이 들고 달아났다.
그런데 이 남성의 정체가 현직 국회의원 비서로 파악됐다. A씨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 비서로 알려졌다.
23일 로톡뉴스는 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재확인했다.
형법상 절도 혐의⋯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A씨의 신분은 경찰이 A씨가 몰고 왔던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면서 확인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A씨를 내일(24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가 훔쳐 간 금액은 현금 50만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형법상 절도(제329조)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 법은 '타인의 재물을 절취(竊取⋅몰래 훔침)한 자'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운전 업무를 수행한 A씨는 최근 의원실에 '개인적 이유'로 면직(免職⋅직무에서 물러남)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로톡뉴스의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