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송민경 전 부장판사, '직업인'으로서의 '법관'을 말하다
[도서] 송민경 전 부장판사, '직업인'으로서의 '법관'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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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판사직을 마지막으로 지난 16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한 송민경 전 부장판사가 한 사람의 직업인으로서 느꼈던 소소한 일상을 저서 '법관의 일'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녹여냈다. /문학동네 제공
송민경 전 부장판사가 16년간 입었던 법복의 무게와 인간적 고민을 담은 리걸 에세이 '법관의 일'(출판사 문학동네)을 출간했다.
2022년, 서울고등법원 판사직을 마지막으로 지난 16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한 송 전 부장판사. 그간 법대에 앉아 묵묵히 감내해온 법관으로서의 사명감과 함께, 한 사람의 직업인으로서 느꼈던 소소한 일상을 저서 '법관의 일'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녹여냈다.
송 전 부장판사가 말하는 '법관의 일'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법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한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무수한 주장과 증거의 이면을 꿰뚫어 봐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법관은 마주한 사건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존재임과 동시에, 어느 순간에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진실도 있었노라고 고백해야 하는 위치이기도 했다.
이 같은 일선 판사의 눈으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법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법관의 일'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판사의 하루' △제2부 '타인의 삶' △제3부 '더 나은 삶을 위하여'를 따라 읽다 보면, 지난 16년간 송 전 부장판사가 묵묵히 걸어온 법관의 길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송 전 부장판사는 지난 2006년 임관한 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행정법원, 창원지법 마산지원, 서울고법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부터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서 새 걸음을 내디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