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천문학적 위약금 폭탄 맞나... 추산한 위약금 "최소 20억"
조진웅, 천문학적 위약금 폭탄 맞나... 추산한 위약금 "최소 20억"
제작비 100억 넘는 '두 번째 시그널' 방영 빨간불
공소시효 만료로 형사처벌은 불가

디스패치가 배우 조진웅의 과거 강력범죄 연루 의혹을 보도했고,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연합뉴스
드라마 '시그널'의 감동이 10년 만에 돌아오려던 찰나, 충격적인 암초를 만났다. 정의로운 형사 '이재한'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조진웅이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고교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이라는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 배우의 추락, 그리고 수백억이 투입된 기대작 '두 번째 시그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출연료 2배만 물어내도 수십억"... 위약금 쓰나미 예고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돈이다. 조진웅이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약속했을 '품위유지의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이 약속을 어긴 대가는 혹독할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조진웅이 물어야 할 위약금이 최소 20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주연급 배우의 위약금은 출연료의 2~3배로 책정된다. 조진웅의 회당 출연료를 1억 원으로 가정할 때, 8부작 드라마의 출연료는 8억 원. 단순히 계산해도 위약금만 16억~24억 원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배우를 교체한다면 재촬영 비용만 수십억 원이 든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배우의 귀책 사유로 발생한 이 막대한 손해를 청구할 수밖에 없다. 법원 역시 배우의 잘못으로 작품이 엎어질 경우 실제 손해액 배상을 인정하는 추세다.
한편 조진웅은 현재 SBS 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에 참여해 방송 중에 있으며, 내년 tvN '두 번째 시그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보도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