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엘리베이터 초등생 흉기 피습 사건은 '묻지마 범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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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엘리베이터 초등생 흉기 피습 사건은 '묻지마 범죄'였다

2022. 07. 22 09:5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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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ee@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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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족 진술·휴대전화 분석 결과 일면식 없어"

고교생 피의자, 범행 후 극단적 선택…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듯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고교생이 초등생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경찰 조사 결과, 이 둘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강원도 춘천에서 10대 고교생이 초등생을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해 숨진 사건. 조사 결과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일면식도 없던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피의자 A군의 부모와 피해자 B양의 가족 등의 진술 등을 조사한 결과, 서로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가족 동의를 얻어 B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했고, 여기에서 A군의 연락처나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도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지난 12일 저녁 7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B양을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그리고 범행 현장에서 약 3km 떨어진 다른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려 숨졌다. B양은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포렌식 분석도 가족의 입회하에 진행한 뒤, 피의자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피의자인 A군이 숨지면서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공소권 없음이란 수사기관이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 처분의 유형 중 하나로 소송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하는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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