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강간미수에 불법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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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강간미수에 불법촬영까지…

2022. 09. 19 11:17 작성
박선우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sw.park@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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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법촬영도

수감 중인 이씨, 강간미수 혐의는 부인

오는 20일 첫 재판 예정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카 불법촬영을 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셔터스톡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가 불법촬영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말 이씨에게 강간미수 혐의와 함께 성폭렴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도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올해 초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미성년 제자를 불러내 술을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장소를 옮겨가며 수차례 성폭행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불법촬영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영장 청구를 하면서, 이씨의 가족이 빙상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감독의 동생이다. 아버지 이익환씨 역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이며, 어머니 이인숙씨는 전국 스케이팅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법원은 이씨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이 있다고 보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씨는 불법촬영 혐의는 인정하지만, 강간미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첫 재판은 오는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올림픽을 마치고 지난 2003년 은퇴한 직후엔 줄곧 지도자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5년 9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50대 행인을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처벌 수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음주운전 전과만 3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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