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여자 때리고 있던 남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다
길거리에서 여자 때리고 있던 남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다
2022. 06. 29 14:30 작성
형법상 폭행죄…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자신의 연인을 길에서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편집=조소혜 디자이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 걸 보고 화가 났다."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가게 앞.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와 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A씨의 신분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우리 형법은 폭행죄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 만약 피해자가 병원 치료를 요구하는 상처 등을 입었다면, 그땐 상해죄가 적용돼 처벌 수위가 더 무거워진다. 상해죄의 처벌 수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제257조).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일 조사를 마치고 귀가조치됐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